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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5-02-17 21:53 (월)
- 건축
- 입력 2025.01.20 23:55
- 수정 2025.02.0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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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램프 창간 2주년 기념 특별 기획전
2025. 2. 5(수)~2.24(월), 인사동 토포하우스
동시대 건축가 23인의 사진 작업을 선보이는 《2025 건축가 사진전 –Static Movement》가 서울 종로구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2월 5일(수)부터 2월 24일(월)까지 열린다. 건축 작업의 도구나 결과물을 보여주기 위한 사진이 아닌 순수한 조형적 작업으로서의 사진을 통해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건축가들의 감성과 감각, 그리고 건축가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다. 건축가들의 렌즈를 통해 보여지는 사물이나 풍경은 어떤지를 바라봄으로써 작품 속에 담긴 그들의 감성 코드를 해석해 보고 건축 창작의 근원에 좀더 가까이 다가간다.

《2025 건축가 사진전 –Static Movement》전의 참여건축가는 곽데오도르( 떼오하우스 대표), 김규린(G.A.O. 좋은건축사사무소 대표), 류인근 (요앞건축사사무소 대표), 문희(건축사사무소 이·도 아키텍츠 앤드 파트너스 대표건축사), 민현준 (홍익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건축사사무소 엠피아트 대표건축가), 박준호 (EAST4 Partners 대표), 배연수 (스페이스반 건축사사무소 대표),손진(이손건축 소장), 우대성 (우연히프로젝트 대표), 유이화 (ITM유이화건축사사무소 대표), 윤경희(여의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 이사),이성범 (이성범건축사사무소 대표), 이정훈(조호건축사사무소 대표), 이지혜(실내 건축가), 전이서(전아키텍츠 대표), 전인호 (BDB PLANNER 대표), 정의엽 (에이엔디건축사사무소 대표) 조웅희 (홍익대 건축학부 교수, TCA the concrete abstract 대표), 조한준 (조한준건축사사무소 대표), 최성희(최-페레이라건축 소장), 최욱 (원오원아키텍스 대표), 한만원 (HnSa건축 대표), 황임규 ( 예림종합건축사 사무소 대표건축사) 등이다. 개성이 강하고 의미있는 건축으로 우리가 사는 도시와 환경을 조성하는작업을 하고 있는 건축가들은 이번 전시에서 각자2~4점의 사진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창간 2주년을 맞는 문화예술미디어 컬처램프가 토포하우스와 공동 기획했다. 건축 및 건축가와 대중의 간극을 좁히고, 건축과 예술의 융합을 시도하는 ‘컬처램프’는 지난 해 건축가들의 예술적 드로잉 작업을 통해 건축가들의 사유방식을 살펴보는 ‘2024 건축가 드로잉전’(2024.1.24.~2.8)을 개최한 바 있다. 이어지는 기획으로 이번에는 사진이라는 시각예술 매체에 집중한다.
전시 주제 ‘Static Movement(정적인 움직임)는 시간과 공간을 다루는 ’역동적인‘ 건축가가 사진이라는 ’정적인‘ 매개체에 어떻게 세상을 담아내는지,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감성을 표현하는지를 보여주려는 기획의도를 담고 있다. 정치·경제·사회적으로 혼란스럽고 침체된 분위기에도 건축가들은 자신의 영역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Static Movement‘는 ‘정중동(靜中動)’이라는 해석도 가능할 것이다.
건축가에게 사진은 다양한 의미를 갖는다. 완성된 건축은 사진으로 기록되며 많은 경우 사진은 건축의 최종 결과물로 간주되기도 한다. 건축물을 현장에 직접 가서 볼 수 있는 사람이 소수인반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건축을 사진으로만 접하기 때문에 건축가들은 자신의 작품이 어떻게 사진에 담길지를 고민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사진은 건축의 프로세스를 기록하는 주요수단이기도 하다. 여타 창작분야에 비해 길고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 건축의 특성상 프로세스는 매우 중요한데, 사진은 이 과정을 생생하게 증명하는 간편하고도 강력한 도구이다. 설계이전 구상단계에서 이뤄지는 사이트 답사에서부터 시공 현장까지, 건축가는 이 과정을 사진으로 기록한다.
건축실무와의 연관성을 떠나서도 사진은 예술적 행위자로서 건축가에게 매우 중요한 자기 표현방식이다. 건축 창작을 ‘물리적 환경을 다루면서, 경험자의 움직임을 통해 지각되고 인식되는 총체적 경험을 조직하는 행위’라고 정의한다면, 건축가는 감각과 지각의 대상에 대해 예민한 ‘각성(awakening)’을 유지해야 하는 직업이다. 이 각성은 사물과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가’로 시작한다.


“우리는 흔히 사진을 기계적 기록이라고 생각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한 장의 사진을 볼 때 우리는 막연하게나마 그 사진이 사진을 찍은 사람의 무한히 많은 시각들 가운데서 특별히 선택된 것이라는 사실을 의식하게 된다” (존 버거, ‘다른 방식으로 보기’ )
미술비평가이자 사진이론가인 존 버거(John Berger, 1926~2017)는 <다른 방식으로 보기(Ways of Seeing)>에서 “한 이미지는 X라는 사람이 Y라는 대상을 어떻게 보았는지에 대한 기록이 된다”고 했다.
《2025 건축가 사진전 –Static Movement》전은 ‘건축가는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가?’라는 의문에서 출발했다. 전시에 출품된 사진의 예술성이 어느 정도인지 비교하고 평가하기 보다는 사진을 통해 건축가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혹은 그들의 감성이 사진을 통해 어떻게 표현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이 전시의 주 목적이다. 관람객들은 건축가들이 다양한 장소와 공간에서 촬영한 사진을 통해 건축가들의 의식적 흐름과 심상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건축가 겸 건축이론가인 정진국 한양대학교 명예교수가 설계한 토포하우스에서 열리는 《2025 건축가 사진전 –Static Movement》는 한국건축가협회, 새건축사협의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한다. 전시기간 중인13일 목요일 저녁 오후 7시 30분 전시공간에서 음악회도 열린다.
<참여건축가 프로필 및 대표작품 > (가나다 순)
곽데오도르 Kwack Theodore (1959~) 떼오하우스 대표 :서울서 태어나 국립 비엔나응용미술학교와 국립파리응용미술공예학교, 파리 8대학교 조형예술대학원을 졸업했다. 건축사회학 공학박사로 한국의 여러 대학과 대학원에서 외국인교수로 강의를 했다. 현재 프랑스와 한국에서 리조트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한국식음료디자인협회(KIFBD) 이사장이며 떼오하우스 대표건축가로 리조트, 식음료, 공간디자인, 베지탈디자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프랑스 남서부지역 빌뇌브 쉬르 로트에서 뻰느갤러리와 고독리조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김규린 KIM GYU RIN (1966~) G.A.O.좋은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사 :한남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해 한양대학교 공학대학원에서 건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9년부터 충남 보령을 거점으로 다양한 건축적 접근과 지역의 건축 문화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청허루(淸虛樓. 2008. 충청남도건축상 대상)를 통해 문화적 소통을 위한 건축적 제안으로 주목 받기 시작하였으며 보령시 토산품 및 기념품 판매장(2013. 충청남도 건축상),효자도항 어촌뉴딜300 공모사업 당선(2020),공주시강북시립도서관(2005), 채/나눔(2011),이색헌(2014), 동심헌(2016),무이림(無以林. 2021),Space 1173(2023), 한옥호텔(保寧家. 2023) 外 다수의 작품을 통해 공간의 감각적 경험, 자연과 조화로운 인간 중심의 공간을 추구하고 있다.

류인근 Ryoo, Inkeun (1979~) 요앞건축사사무소(YOAP architects) 대표 :2004년 건축가협회장상을 수상하며 건축계에 입문했으며, 이후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9년간 실무 경험을 쌓은 뒤 2013년 요앞건축사사무소를 설립했다. 건축을 ‘건축가가 의도한 장면들의 결합’으로 바라보며, 일상 속 낯선 익숙함을 건축에 투영하거나 이를 다른 예술적 상상으로 확장하는 작업에 관심을 가진다. 이상과 현실의 접점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며, 건축을 통해 사람·공간·환경이 어우러지는 경험을 연출하려 한다. 한불수교 100주년 기념 ‘Follow me KOREA’ 건축전(2016), 베니스 비엔날레 용적률게임 ‘요앞하얀집’(2017) 등에 참여했으며 농어촌건축대전 본상(2016), 제주건축문화대상 본상(2020),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 대상(2021),경기도 건축문화대상(2021), iF DESIGN AWARDS(2021), 경상북도 건축문화상 동상(2023), 서울시 건축상 심사위원 특별상(2024)을 수상했고 문경 공예거리 조성사업(2023) 공모에 당선했다.

문희 MOON, HEE (1972~) 건축사사무소 이·도 아키텍츠 앤드 파트너스 대표건축사 :명지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파리-벨빌 국립건축대학교에서 건축학 석사학위와 프랑스건축사 자격을 취득했다. 팡테옹-소르본느 파리1대학교에서 조형예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보두앙-엠마뉴엘 도시건축연구소, ㈜종합건축사사무소 이·상, ㈜건축사사무소 한울건축 등에서 다양한 용도와 스케일의 프로젝트들을 수행하며 심화했다. 국내 건축사자격 취득(2015년 1월) 후 건축사사무소 이·도 아키텍츠 앤드 파트너스를 개소하여 현재까지, 실내·외 및 도시·건축적 스케일의 리모델링 프로젝트들과 소규모 신축 프로젝트들을 수행하고 있다. 2005년 7월부터 현재까지, 경희대학교, 명지대학교, 홍익대학교, 계원예술대학교, 인제대학교, 서원대학교를 거치며 외래강사와 겸임교수로서 학생들을 지도했고 현재 경희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에 출강하고 있다.

민현준 MIHN Hyunjun(1968~) 홍익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건축사사무소 엠피아트(MPART) 대표 건축가 :UC버클리 환경대학원을 졸업하고 건축사사무소 기오헌과 미국 에스오엠(SOM)에서 실무를 익혔다. 홍익대 재직중 행정중심복합도시 중앙녹지 국제공모(2007)에 입상한 후 자신감을 얻어 건축사사무소 엠피아트를 개설했다. 강변 교량과 가로 디자인 등 도시 환경디자인에서부터 소규모 주택, 거대 도시계획을 넘나들면서 도시와 건조 환경의 사회적 문제와 공간적 개선을 주제로 작업하고 있다. 주요 건축 작업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헤럴드신문사 사옥, 현대자동차 영남권 연수원, 콩치노 콩크리트,박영석 산악체험센터, 파주 유니마루 DMZ 미술관 등이 있고, 충남국제컨벤션센터, 인천 뮤지엄파크가 공사중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의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현대미술관의 군도형 배열에 관한 연구」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박준호 Park Joonho (1962~) EAST4 Partners 대표 / 건국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겸임교수 :뉴욕 공대 건축 공학과 학사에 이어 프렛 인스티튜트 건축학과 학사와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치고, Perkins Eastman Architects, NY에서 실무경험을 쌓았다. 귀국 후 정림건축, 공간건축에서 근무한 후 2008년 EAST4를 개소하여 건축 디자인, 산업 디자인, 공공 디자인, 조경 디자인 등 건축과 관련된 모든 디자인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2015년 ‘건축 평단’ 편찬위원,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했고, 2019년에는 전주시 공간구성 총괄기획 감독을 맡았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 푸른도시국과 함께 서울시 86개소의 공공디자인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배연수 BAE Yeonsoo (1969 ~) 스페이스반 건축사사무소 대표 / 인하대 건축과 겸임교수 :경희대학교 건축공학과, 영국 AA School G.D.L,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대학원 U.F.C.L에서 수학, 건축과 도시에 대한 안목을 넓혔다. 삼우설계와 공간건축 등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고, 건축사 취득 후 스페이스반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NHN 춘천연구소(2008), 터키 이스탄불 골프빌리지 커뮤니티센터(2010), 부산국제금융센터(2010),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NCICD 마스터플랜(2020) 등이 있다. 자연의 다양한 교차점과 가변적인 상황을 포착해 내는 사진 작업에 매료되어 2013년부터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사진작가협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 경기 건축문화제 건축사 사진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빛-그림자, 수직-수평, 패턴 등의 시각적 언어를 기반으로 건축과 사진 작업에서 상호 영감을 주고 받으며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손진 Son Jean (1959~) 이손건축 소장 :1986년 홍익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이탈리아로 건너가 베네치아 건축대학(I.U.A.V)에서 수학했다. 1993년부터 건축가 Francesco Venezia (Napoli, Italia) 사무실에서 3년간 실무를 하고 1996년에 귀국했다. 1997년 이민과 이손건축(Isonarchitects)을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활동을 하고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천사유치원(2002), 운문유치원(2008), 아라아트센터(2009), 성 프란시스코 교육관(2014), 레드하우스(2014), 아이뜰유치원(2015), 청라 하나금융 공동직장 어린이집(2021), 세월호 메모리얼(2022~), 군산 리턴닝 프로젝트(2019~) 등이 있다. 홍익대, 고려대, 한예종 등에 출강하였으며 한국건축가협회상(2002,2008,2015,2022),김수근 문화상(2008), 서울시 건축상(2014)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우대성 Woo, dae-seung (1969~ ) 우연히프로젝트 대표, 건축가/공학박사:21세기가 되던 해 ‘천년의문’ 국제설계공모에 당선, 유명세를 타다 프로젝트가 취소되어 10년간 혹독하게 단련했다. 그렇게 건축을 이해하고 마흔살 이후에야 ‘늘’, ‘잘’ 쓸 수 있는 집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가회동성당, 수국마을, 알로이시오기지1968, 최양업신부탄생기념경당' 등의 프로젝트로 공간문화대상, 한국건축문화대상, 서울시건축상, 한국건축가협회상, 올해의한옥상, 부산시건축상 대상, Architecture Master Prize, 카톨릭미술상 본상을 수상했다. 부산의 오래된 수녀원을 고친 프로젝트로 ’광안리 하얀 수녀원‘, 멕시코 찰코에 소알로이시오의 영성관을 지은 이야기로 ’Villa Aloysius’ 책을 만들었다. 연희동을 탐사하며 ‘연희동, 우현이 걷다’를 책과 지도로 만들었다. 자유로움을 더 실천하려 ‘우연히, 프로젝트’를 만들고 끝없이 ‘왜’ ‘어떻게’란 질문과 답을 하며 지낸다.

유이화 Yoo, Ehwa(1974~) ITM유이화건축사사무소 대표/이타미준 건축문화재단 이사장:이화여대 실내환경디자인과와 미국 뉴욕 PRATT INSTITUTE 건축과를 졸업했다. 2002년 이타미준건축연구소 서울지사 설립이후 아버지 이타미준(유동룡, 1937~2011)과 함께 수많은 그의 대표작품들을 진행했으며 타계이후 ITM유이화건축사사무소로 회사명을 변경 운영중이다.대표작으로 제주 유동룡미술관(이타미준뮤지엄), 칠곡 시호재, 한동대 하늘의 소리, 아주 좋은 꿈터, 비오토피아 타운하우스, SK기흥 아펠바움, 쌍용 오보에힐스, 서원힐스 골프클럽하우스, 제일전기 사옥, 이노이즈 사옥 등이 있다. 한국건축가협회상(2023, 2024), IF 디자인 어워드(2016, 2018, 2023), 독일 디자인 어워드(2019, 2025), JCD 어워드(2004) 등에서 수상 경력이 있다. 호텔, 리조트, 고급 주거시설, 교회 및 업무 시설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현재 원주시건축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윤경희 Kyunghee Yun (1964~) (주)여의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 이사/건축사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공학과 학사,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친 뒤,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주)여의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 이사로 근무했으며, 건국대, 홍익대, 연세대, 고려대, 세종대, 동의대 등에서 건축설계와 건축디자인을 강의하며 겸임교수 및 강사로 재직했다. 서울시 디자인위원회 위원으로 8년간 활동했으며, 여러 지자체의 건축, 디자인, 도시 관련 심의, 심사, 자문에 참여했다. 여성건축가협회에서 운영부회장, 홍보위원장, 감사직을 역임했고, 한국건축가협회에서 재정위원장과 건축의 날 위원장을 맡았으며 현재 집담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2009년부터 사진 작업에 매료되어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고 2013년 인사동과 문래동 철공소를 주제로 사진 3인전을 열었다. 2014년에는 개인전 <페리싱 인큐베이터>를 열었다.

이성범 Lee, SungBeom (1979~ ) ㈜이성범건축사사무소 대표, 삼육대 건축학과 겸임교수 :한양대학교 대학원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실무 경력을 쌓았다. 이후 포머티브건축사사무소의 공동대표를 지냈으며, 현재 이성범건축사사무소 대표로 활동 중이다. 공공성을 바탕으로 일상의 가치를 탐구하고, 건축에 관한 다양한 해석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건축가협회 아천건축상, 한국건축문화대상 신진건축사상,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최우수상 및 경상북도 건축문화상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서울시와 대전시의 공공건축가이자 삼육대학교 건축학과 겸임교수이다.

이정훈 LEE Jeonghoon (1975~) 조호건축사사무소 대표 :성균관대학교에서 건축과 철학을 공부하고 국비장학생으로 도불, 프랑스 Nancy건축학교 및 Paris Lavillette 건축대학에서 건축재료(유리) 석사 및 프랑스 건축사를 취득했다. 파리 Shigeru Ban 사무소, 런던 Zaha Hadid 오피스를 거쳐 2009년 서울에 조호건축사사무소를 개설했다. 한국 젊은건축가상, 미국 ‘Architectural Record’ Design Vanguard(차세대 세계건축을 이끌 10인의 건축가상), 영국 Wallpaper Architect Directory, 독일 Red dot award, 한국건축가협회상, German Design Award, 미국 시카고 아테나움 건축상, 경기도 건축상,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공공건축가, 충청남도 수석공공건축가, 한국건축설계학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주요 작품으로는 헤르마주차장(2010), 곡선이 있는집(2013), 나인브릿지파고라(2016),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2016), 과천선유재(2019), EL16.52(2022), 설해원 클럽하우스(2023), 심우재(2024) 등이 있다.

이지혜 JH Sophie LEE (1962~) 실내 건축가, 시각 예술가, 사진작가: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원과 파리 국립 건축 4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했다. 건축 설계 사무소 <하나그룹>과 (주) 중앙디자인에서 건축 설계 및 인테리어 디자인 업무를 수행했다. 1997년부터 2013년까지 실내환경 디자인 사무소 <SPACE RESEARCH & DESIGN>을 개설해 외국계 IT 관련 회사 사무실, 노인 요양 시설, 병원 등의 실내 디자인 및 수입 브랜드 매장 매뉴얼 디자인과 시공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14년부터 사진을 통해 이미지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개인전 및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고 있다.

전이서 Chun Yseo (1967~) 전아키텍츠 대표,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겸임교수 :건축가이자 전시기획자, 작가로 활동 중이다. 미국 컬럼비아건축대학원 MSAAD과 연세대학교 대학원 건축공학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22년 ‘다함께 누리봄 키움센터’로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문체부장관상과 2023년 IF international design award Gold Award를 수상했다. 2019년 새로운 한국공동주택의 제안 Linkage Village가 서울시 고덕강일10블럭에 당선해 2024년 ‘어반브릿지’라는 이름으로 준공했다. 고덕강일 어반브릿지는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 주최 2025 도시설계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2019년 첫 개인전 <내면의 시선>으로 드로잉전을 열었고, <2024 건축가드로잉전-사유>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가했다. 일상에서 건축적 시선이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것에 관심을 기울이고 작업하고 있다.

전인호 JUN inho (1959~ ) BDB PLANNER 대표 / 이화여대 공간인문학 초빙교수:파리 국립 건축4대학에서 공부하고 프랑스 건축사 학위를 받았다. 소르본 1대학에서 도시경관 DEA, 파리영화학교에서 수학했고 데리다의 수업을 이수했다. 파리 EQURRE BLUE 건축연구소에서 컨소시엄으로 협업하고 Charenton 시청사 계획안에 당선했다. 유학 전 정림건축에서 근무했으며 귀국후 BDB PLANNER 사무실을 개설했다. 유니버설 디자인에 관심을 두고 무용 ‘손의 죽음’등을 기획했고, 단편영화 ‘도시의 유목민’으로 단편영화제 은상을 받았다. 메종드 나튀르, 청라 케널시티 등을 진행했다. 중국의 화력발전소를 문화 발전소로 전환하는 사업과 베트남 나짱의 도심 재생 프로젝트, 칠레 찰와와초의 도시환경 개선 사업 등 해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정의엽 JEONG EUI YEOB (1976~) AND(에이엔디건축사사무소) 대표 :토론토대학 건축대학원 졸업. 미국과 캐나다, 한국에서 실무를 경험 후 2011년 AND를 설립했다. 거주방식과 경험을 확장하는 건축을 탐구하고 있다. 건축적 관심은 회화로 이어져 개인전 ‘평면과 입체 사이’(2022),‘날것의 레시피’ (2023)‘, ’Paradise yous‘ (2024)을 가졌다. AND의 주요작업은 2011년과 2017년 한국건축가협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건축 BEST 7’과 2017년 American Architecture Prize, 2018년 대한민국 신진건축사대상, 2023 건축가협회특별상 엄덕문건축상 등을 수상했다. 2012년 한일현대건축교류전 ‘같은집 다른집’, 2017년 ‘베니스비엔날레’ 2023년 건축의 ‘예술적 기질‘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했다.

조웅희 Woonghee Cho(1976~)TCA the concrete abstract 대표/홍익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 연세대 건축공학과, 하버드 건축대학원 졸업, 미국 건축사. 베를린 Barkow Leibinger, 뉴욕 Adjaye Associates, Pei Cobb Freed에서 실무를 익혔다. Adjaye Associates에서 스미소니언 국립흑인역사문화박물관 프로젝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2021년 TCA를 개소, 2022년 신안 태평염전 내 아티스트 레지던스 ‘스믜집’을 완성했다. 스믜집은 2023 한국건축가협회상, 2024 전남도 우수건축물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2024 Architizer New York A+Award에서 Finalist로 선정됐다.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레노베이션(2022)과 천안 미산 기념홀(2024), 태평염전 바다 전망대(진행 중), 베니스 비엔날레 TIME SPACE EXISTENCE 전시(진행 중) 등 문화 예술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조한준 Jo HanJun (1970~) ㈜조한준건축사사무소 대표, 삼육대학교 건축학과 겸임교수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종합건축사사무소고우건축,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등에서 실무경험을 쌓았다. 2013년 ㈜조한준건축사사무소를 설립 후 작업한 도서출판갈무리독립공간 뿔(제34회 서울시건축상 우수상, 2016년 신진건축사대상 최우수상)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카페주택 티움(2017년 포항시 건축문화 최우수상), 곤지암 단독주택 품(2019년 경기도 건축문화 특별상,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우수상), 노을집(2020년 서울 건축산책 우리동네좋은집 찾기 대상), 브릭매쉬(2021년 서울 건축산책 우리동네좋은집찾기 동상), 고갱집(2022년 경기도 건축문화 특별상), 중원리 패시브주택 숨(2023년 경기도 건축문화 입선), 텀벙(인천광역시 건축상 장려상) 등을 작업했다. 최근 예산군 삽교세대돌봄문화센터 건립사업 설계공모(2024)에 당선해 공공건축분야로 역량을 넓혀가고 있다.

최성희 CHAE SONG HEE (1969~) 최-페레이라건축 소장 :연세대 가정대학 주생활학과와 프랑스 파리 라빌레트 건축대학 졸업, 프랑스 건축사. 로랑 페레이라와 2005년 서울공연예술센터 국제아이디어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으로 건축계의 주목을 받았고 2009년 젊은 건축가상을 받았다. 대표작은 BBC의 2014년 세계 8대 신미술관에 선정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2013,김수근건축상,한국건축가협회상) 외에 고질라(2007,한국건축가협회특별상,서울시건축상), 스틸레이디(2007),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2015), 현대문예공장사옥(2015), 제주토끼(2015), 공릉청춘카페(2017), 대구약품사옥(2019), 헤이리 동명빌딩(2022), 토브 청담(2022), 대구청소년미래교육관(2024) 등이 있다. 설치예술작품 ZZUM(2014,김해클레이아크미술관), 복자리(2013,서울시청광장), 칠흑정자(2013,아르코미술관), 칠흑정자2(2024,아트스페이스3)가 있고 하버드대 한국건축특별기획전(2010), 런던 한국젊은건축가기획전(2015), 베니스건축비엔날레 한국관기획전(2016)에 참여했다.

최욱 Choi Wook(1963~) 원오원 아키텍스 대표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이탈리아 베네치아 건축대학에서 건축설계 및 이론을 전공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객원교수를 역임했고(2016~2018),이탈리아 건축·디자인매거진 도무스의 로컬에디션 도무스코리아(2018~2021)를 발행했다.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로 2013년 DFAA 대상, 현대카드 영등포사옥으로 2014년 김종성 건축상, 가파도 문화예술창작공간으로 2019년 건축문화 대상 및 2020년 건축역사학회 작품상을 수상했다. 2017년에 이탈리아 정부 공로훈장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 현대카드 디자인라이브러리, 현대카드 사옥, 가파도 프로젝트, 한양도성 혜화동 전시장(구 서울시장 공관), 삼일빌딩 리노베이션, 현대 모터 스튜디오 부산,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 가회동 두집, 제네시스 라운지 더 신라 등이 있다.

한만원 Han Manwon (1956~) HnSa 건축사사무소 대표 :홍익대와 파리 라빌레트 건축대학을 졸업했으며 프랑스 페르난도 몬테스 사무실과 스위스 마리오 보타 사무실 등에서 실무를 익혔다. 1996년 이후 국내에서 활동하며 서울건축학교, 경기대, 중앙대, 홍익대, 서강대 등에서 강의했으며 젊은건축가상, 서울건축문화제,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등의 운영위원장과 2014~2015년 파리·런던· 한국현대건축전 커미셔너를 역임했다. 대표작으로는 가나아트샵, 안중성당, 이촌동 동부센트레빌, 유연제, M House, 왈종미술관, 한운사기념관, 디어스사옥, 남양성모성지 대성당, 강화 Ataraxia House 등이 있다. 남양성모성지 대성당, 매향리 평화기념관, 신안 미술관 프로젝트에서 마리오 보타와 협업하고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의 총괄건축가를 맡고 있다.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2019년 한국건축가협회상, 2024년 인천광역시 건축상 대상, 2024년 한국건축가협회상 및 카톨릭미술상을 수상했다.

황임규 Hwang Lim kyu (1949~ ) (주)예림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사 :동아대학교 및 한양대학교에서 건축과 도시계획을 전공했다. 1986년 예림건축설계사무소를 개설해 호텔, 주거시설, 교육연구시설, 산업시설,업무시설, 집회 및 문화시설, 종교시설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있다. 대표작으로 국제현상설계에 당선된 강원랜드 카지노호텔을 비롯해 미란다호텔, 광주오포 더샾아파트, 한남화학중앙연구소, 춘천전력 IT문화산업단지, 한화Foodist이천, 환인제약 GMP공장, SK네트웍스 이천물류, 신사스퀘어, 대우루컴즈 사옥, 화천평안광덕교회,풍기동천사 등이 있다. 사진그룹활동으로 닷클럽회원전(2019), KP Gallery초대전(2020), Art전(2022), Photo Book itself(2022), 291Gallery초대전(2023), Stranger 그룹전(2024), 서울시건축상초대전(서울도시건축전시관, 2024) 등의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개인전으로는 Architecture+Photography (2021), Arpeggo전 (2023), 욕망의 마이크로미터(2023)전을 가졌다. 최근의 사진 작업에서는 우리전통건축에 배어있는 동양사상적인 ‘비움’의 주제에 집중하고 있다.

( '2025 건축가 사진전 : Static Movement' 2025.2.5~24일 , 토포하우스 02-734-7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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